2025. 9. 30. 09:48ㆍnot easy
순댓국은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살면서 먹어본 순댓국이 10그릇도 되지 않는다 떡볶이에 찍어먹는 순대는 좋아하지만 물에 빠진 순대는 내 취향이 아니랄까? 고로 순댓국은 내 선호 음식이 아니었는데 역시 변하는것이 사람이라고 했던가 최근 이곳을 방문하고 순댓국에 대한 내 생각이 180도 바뀜

선릉이 본점이고 강남역 시청역 국회의사당역에 분점이 있다 내가 가는곳은 시청점~

캬 이렇게 고기양 많고 푸짐한데 단돈 만원이라니

5천원 추가하면 국밥 정식으로 수육이랑 순대가 맛보기 좋은 양으로 나온다 혼자와서 시킬 때 딱 좋음
순대는 당면없이 야채가 많은 스탈인데 당면 안좋아하는 나로선 최고!! 수육은 씹을 필요도 없다 잡내 전혀 없고 입안에 넣으면 그냥 사르륵 녹아버림 고기 너무 부드러~~~이빨 없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임

기본 밑반찬~~순댓국에 기본 다대기가 들어있지만 새우젓을 조금 추가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하고 들깨가루는 듬뿍듬뿍 넣고 부추는 몽땅 다 넣는걸 추천!! 양파도 하나도 안맵고 달고 고추도 안매운 편이다 깍두기는 말해 뭐해 안먹어봐도 이미 맛있게 생김 기본적으로 국밥집은 깍두기 맛이 아주 중요한데 국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적당히 익은 맛이다

캬 고기 양 실화냐 칼칼한 국물이 진짜 먹을수록 계속 땡긴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음..내장 위주가 아니라 머릿고기 위주라 너무나 내 취향 저격!!

다른 가게들이 비닐이나 소주회사 앞치마를 줄 때 우리 소중한 옷에 국물 튀지말라고 여긴 굉장히 빳빳한 앞치마를 줌 색도 국물 튀어도 티 덜나는 국밥 베이지톤이다 넘 맘에 들어~~~굿즈로 갖고시퍼용 내 인생 순댓국집이 되어버린 농민 백암 순대 진짜 진짜 강추~~~요즘 주변에 순댓국 전도사로 활동중
웨이팅이 언제 가도 있지만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니 기다릴 만 하다 이 맛을 위해서라면 기다려야지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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